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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두타이드 vs 위고비 — ‘이중 작용’이 만들어낸 결정적 차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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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다이어트 주사 열풍이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로부터 시작됐다면, 2025년 6월 중국에서 첫 허가를 받은 마즈두타이드(mazdutide) 는 GLP-1·글루카곤(GCG) 이중 수용체 작용제라는 새 무기를 앞세워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두 약물,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요?
1) 작용 기전: ‘단일 GLP-1’ vs ‘GLP-1+GCG 듀얼’
- 위고비는 GLP-1 수용체만 자극해 식욕 억제·위 배출 지연·인슐린 분비 촉진으로 체중을 감량합니다.
- 마즈두타이드는 GLP-1에 더해 글루카곤 수용체까지 동시에 자극해 열량 소모·지방 산화를 증가시켜 추가 체지방 감소를 노립니다.
2) 체중 감량 효과: 수치로 보는 파워
- 마즈두타이드 4 mg·6 mg, 32주간 평균 -15% 내외 체중 감소(NEJM DREAMS-1 연구).
- 위고비 2.4 mg, 68주간 평균 -15 ~ 17% 체중 감소(STEP 1·3·4·8 프로그램).
둘 다 ‘15%’ 벽을 넘겼지만, 마즈두타이드는 절반가량 짧은 기간에 비슷한 수치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승인·출시 현황: 어디서 구할 수 있나?
- 위고비
- 美 FDA 2021, 韓 MFDS 2023년 4월 허가·2024년 출시, 주 1회 자가주사.
- 마즈두타이드
- 中 NMPA 2025년 6월 세계 최초 허가, 아직 한국·미국은 임상 진행 중.
즉, 한국에서 당장 처방 가능한 약은 위고비이며, 마즈두타이드는 최소 2~3년 뒤 아시아·글로벌 허가를 노리는 단계입니다.
4) 용량·투여 편의성
- 위고비: 주 1회 0.25 → 0.5 → 1.0 → 1.7 → 2.4 mg로 16주간 단계적 증량.
- 마즈두타이드: 주 1회 4 mg 또는 6 mg(중국 허가 용량 기준), 2단계만에 유지용량 도달.
증량 단계가 짧은 마즈두타이드는 복약 순응도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5) 부작용·안전성
- 공통: 메스꺼움·구토·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가장 흔함.
- 위고비: 급성 췌장염, 담석증, 탈수성 신손상 등 경고 문구 포함.
- 마즈두타이드: 경미한 심박수 증가가 보고됐고, GI 증상 빈도는 위고비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음. 대부분 경증·일시적.
6) 가격·접근성
- 위고비 월 평균 37만 원(비급여) 수준, 공급 부족으로 처방 대기 발생 중.
- 마즈두타이드 중국 현지 가격 미공개. 국내 도입 시 ‘이중 작용제 프리미엄’ 여부가 관건입니다.
7) 누가 어떤 약을 선택할까?
- 즉시 체중 관리가 필요한 경우 → 국내 승인·처방 경험이 축적된 위고비가 현실적.
- 높은 체지방·지방간 동반, 장기 대사 개선까지 노리는 경우 → 마즈두타이드(또는 차세대 듀얼·트리플 작용제)가 출시되면 고려 가치.
- 부작용 내성: GLP-1 단일 작용제 경험이 있고 GI 부작용을 견딘다면, 듀얼 작용제의 추가 체중 감소 혜택을 노릴 수 있습니다.
Bottom Line
위고비는 이미 검증된 ‘글로벌 스탠다드’이고, 마즈두타이드는 글루카곤 수용체를 결합해 더 빠르고 강한 체중 감소를 노리는 ‘다음 세대’입니다. 국내에서 만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비만 치료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꿀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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