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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 지니어스 법안 통과 시 직면할 4가지 리스크

스택큐힙리스트 2025. 7. 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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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안 ‘GENIUS Act’ 본회의 상정을 마치면서(최종 표결 18일 예정), 글로벌 1위 스테이블코인 USDT(테더) 가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가 선명해졌다.

 

1️⃣ ‘달러 외 자산’ 보유 금지…비트코인·금 매각 압력

GENIUS Act는 준비금을 “현금·단기 미국 국채 등 고유동성 달러 자산” 으로 한정한다.
테더는 2025년 3월 말 기준 약 100,000 BTC50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
규제 시행 전까지 비달러 자산을 축소하지 않으면, 미국 내 거래소 상장 제한·과징금 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

2️⃣ ‘오프쇼어 발행사’ 차별…미국 시장 접근권 흔들

법안 협상 과정에서 외국 소재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추가 제한 요구가 거세다.
BVI 법인인 테더가 연방·주 라이선스를 새로 취득하지 못하면,

  • 미국 이용자 대상 발행·환매 중단
  • 달러 결제 파트너(은행·핀테크) 이탈
    같은 충격이 예상된다.

3️⃣ 매월 ‘풀 오픈’ 공시 & 연간 회계감사 의무

현재 테더는 분기별 ‘어테스테이션’만 공개한다. GENIUS Act는 월별 준비금 세부 내역빅4 회계법인급 연간 감사보고서를 요구한다.
감사 범위가 넓어지면 담보자산 시가·계정처리 투명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

4️⃣ 즉시 환매(리딤) 요건 → 유동성 부담 확대

법안은 “영업일 기준 24시간 내 달러 현금 상환” 을 기본으로 한다.
테더가 보유한 역RP·머니마켓펀드(총 약 $21.4 B) 가운데 일부는 T+2 결제 구조라,
시장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환매 대응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전망 & 시나리오

  • 준수(Comply): 테더가 미국 자회사 설립·비달러 자산 축소 → 비용 부담 ↑, 신뢰도 ↑
  • 차단(Exit): 규제 회피 후 ‘미국 이용자 비대면’ 모델 선택 → USDT 점유율 ↓, USDC·FDUSD 등 경쟁사 반사이익
  • 절충(Negotiate): 한시적 유예조항 확보 → 자산 재편 시간 벌고, 디지털 달러 생태계 내 영향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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