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주가 전망 2025: 리모델링 붐에 재도약 할까?

한눈에 보기

“국민 가구”라는 닉네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주가는 4 만 원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매출 4,434억 원(-8.7% YoY), 영업이익 64억 원(-50.4% YoY)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다소 밑돌았죠. 그럼에도 8분기 연속 흑자를 지키며 버티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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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업 개요 & 주가 상황

• 사업 : 부엌·욕실 리모델링 ‘리하우스’, 홈퍼니싱, B2B 인테리어까지 종합 생활공간 솔루션을 제공.
• 주가 : 7월 15일 종가 47,950 원, 52주 범위 36,400 ~ 65,000 원, PER 5.27배로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구간.
• 지분 구조 : 2021년 IMM PE 인수 이후 오너리스크는 줄었지만, 적극적 투자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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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근 실적 포인트

• B2C 둔화 : 리하우스 계약 일부가 2분기로 이월되며 매출 감소.
• B2B 부진 : 입주 시장 냉각으로 1분기 B2B 매출 –21.8% YoY.
• 비용 통제 : 담합 과징금 충당금 환입으로 순이익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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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장 모멘텀

1.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 2025년 국내 인테리어 시장 13.7조 원 전망, 노후주택 급증이 핵심 촉매.
2. 프리미엄 주방·붙박이장 전략
   • ‘키친바흐’ · ‘시그니처 수납’으로 객단가 상승 시도.
3. 오피스·조합시장 진출
   • 주택 침체 대안으로 B2B 포트폴리오 다각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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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스크 체크

• 건설 경기 둔화 : 신규 입주 축소 → 가구 수요 위축 지속 가능성.
• 투자 정체 : 3‧4공장 가동률 62%→설비 노후화 우려.
• 배당 불만 : 배당 공시 지연으로 소액주주 신뢰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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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밸류에이션 & 목표주가

• 삼성증권 : 목표주가 62,000 원(상승여력 ~29%), 투자 의견 BUY 유지.
• 핵심 가정 : 금리 인하 → 주택 거래 회복 → 리하우스 매출 반등.
• 관전 포인트 : 8월 12일 예정된 2Q25 실적 발표에서 이월 매출 회복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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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이트

PER 5배대, 시총 1조 원 언저리에서 거래되는 현 구간은 인테리어 시장 성장(모멘텀) vs. 실적 부진(리스크) 간 줄다리기의 균형점입니다. 2분기 실적이 개선 흐름을 보인다면 ‘리모델링 대표주’라는 서사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B2B 확대가 지연되면 밸류 트랩에 머물 수도 있겠죠. 보수적 접근이라면 실적 확인 후 진입, 공격적 접근이라면 4만 원 중후반대 분할 매수 전략을 고려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