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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GPU 삼국지: 엔비디아·AMD·퀄컴, 2025 승부수는?

스택큐힙리스트 2025. 7. 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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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생성 AI 열풍의 진짜 승자는 ‘학습-가속’ GPU입니다. 현재 시장 점유율 80 %대 후반을 지키는 엔비디아, 추격 속도를 끌어올린 AMD, 저전력 AI 가속기로 틈새를 노리는 퀄컴—3강 구도가 뚜렷해졌습니다.

 

1) 압도적 1위, 엔비디아 Blackwell B200

  • 신형 DGX B200 시스템은 전세대 H100 대비 훈련 3 배·추론 15 배 성능을 기록하며 ‘AI 공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국내 스타트업 스타랩스와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가 이미 B200 기반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 시장조사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5년 AI GPU 점유율 86 %를 유지하며 독주 중입니다.

2) 추격자, AMD Instinct MI 시리즈

  • MI350(2025)로 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빅7’ 클라우드 고객을 확보하며 성능-가격 경쟁력을 입증했고,
  • MI400(2026 예정)은 432 GB HBM4·19.6 TB/s 대역폭으로 연산 능력을 두 배 끌어올려 Blackwell 이후 세대(Rubin)와 정면 대결을 선언했습니다

3) 다크호스, 퀄컴 Cloud AI 100 Ultra

  • 870 TOPS급 추론 전용 칩으로 서버-랙당 전력 효율을 극대화해 ‘Inference-as-a-Service’ 시장을 파고듭니다.
  • Dell 워크스테이션·UAE G42 데이터센터가 채택을 확정하며 레퍼런스 고객을 확보했고,
  • 노트북용 Snapdragon X Elite(12-코어 Oryon CPU + 새 Adreno GPU)로 ‘AI PC’ 생태계까지 확장합니다.

4) 시장 전망 & 리스크

  • 데이터센터 AI 인프라 투자는 2025~2026년 7,500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지만,‘GPU 투자 고점론’과 공급망 불안(미·중 규제, HBM4 수급)이 단기 조정 변수로 거론됩니다.
  • 학습 수요가 큰 기업은 엔비디아, 비용·개방형 생태계를 중시하는 기업은 AMD, 전력·지연에 민감한 엣지-서비스 업체는 퀄컴을 선호하는 ‘용도별 분화’가 뚜렷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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