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JDD(주둥아리 주도 개발)
스택큐힙리스트
2025. 7. 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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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DD가 뭐길래?
JDD(Ju-Dung-A-Li Driven Development, 주둥아리 주도 개발)는 2022년경 GitHub 레포와 국내 개발 블로그를 통해 유행한 패러디 개발 방법론입니다.
핵심 아이디어는 “코드보다 말이 우선”입니다. 즉,
- 버그는 핑계로 덮고
- 트릭으로 기능을 땜빵하며
- “LGTM” 도장으로 코드리뷰를 스킵하고
- 문서는 필요 없다는 자세를 미덕으로 삼습니다.
겉으론 웃픈 농담이지만, 현실에서 드물지 않게 목격되는 ‘안티-패턴’을 풍자합니다. 스프링 프로젝트에서도 스펙보다 말이 앞서면 기술 부채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다는 교훈을 던집니다.
2. JDD 주요 가치 4가지
- 내 기술이 최고 ― 표준·레퍼런스보다 ‘내 방식’ 고집
- Tricky > Clean ― 읽기 힘든 숏컷 코드로 일단 돌아가게만
- 변명 > 버그 수정 ― 문제 해결보다 책임 회피에 집중
- 편함 > 귀찮음 ― 테스트·문서·리팩터링은 ‘고도화’란 이름으로 무기한 연기
3. JDD가 불러오는 실전 리스크
- 기술 부채 폭발: 스프링 빈 설계가 얽히고 테스트가 없으니 배포마다 장애가 터집니다.
- 협업 파괴: “LGTM” 자동 머지 → 추후 이슈 추적이 불가능해집니다.
- 신뢰도 하락: 주니어에게 잘못된 롤모델이 전파돼 팀 전체의 품질 문화가 무너집니다.
4. 웃자고 만든 JDD, 울지 않으려면?
| 잘못된 JDD 습관 | 건강한 대응 |
| “코드가 곧 문서야” | Asciidoc/Spring REST Docs로 API 문서 자동화 |
| “테스트는 시간 낭비” | TDD + Testcontainers로 CI 안전망 구축 |
| “LGTM 봇으로 머지” | 코드리뷰 체크리스트 + Pair Review |
| “트릭으로 임시 해결” | 리팩터링 캠페인 + 기술 부채 백로그 관리 |
5. JDD에서 배울 교훈
- 과잉 자신감은 기술 부채의 지름길
- ‘말’보다 ‘코드와 테스트’가 팀 신뢰를 만든다
- 문화는 전염된다 — 안티패턴도 빠르게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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