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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폭염, 왜 이렇게 뜨겁고 언제 끝날까?
스택큐힙리스트
2025. 7. 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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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수도권은 한낮 체감온도가 40℃ 안팎까지 치솟으며 “7월인데 8월 말 더위 같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기상청은 이미 지난주부터 폭염 경보·주의보를 계속 확대 중인데요.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1️⃣ 폭염을 부른 4가지 기압 퍼즐
- 북태평양고기압 ‘조기‧급팽창’
- 예년보다 2주 이상 빠르게 한반도를 덮치며 뜨겁고 습한 공기를 직수입했습니다.
- 티베트 고기압 + 열돔 효과
- 상층에서는 티베트 고기압이 뚜껑처럼 눌러 복사열이 지표면에 갇혔습니다.
- 마른장마 & 강한 일사
- 장마전선이 일찍 밀려나면서 ‘구름 없는’ 한낮 복사가 강해 체감온도가 급등했습니다.
- 동풍 ‧ Foehn(푄) 현상
- 태백산맥을 넘어온 고온·건조한 동풍이 서쪽 내륙의 기온을 더 끌어올렸습니다.
2️⃣ 언제까지 이렇게 더울까?
- 단기(7/15~21)
- 낮 기온 29~35℃, 최고 체감 33℃ 안팎의 폭염·열대야 지속.
- 16~18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으나 ‘찜통’ 차단엔 부족할 전망.
- 중기
장기(7월 말8월 말)- 북태평양고기압이 8월 중순까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실제 해소는 8월 말~9월 초에야 체감될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 결국 ‘짧고 강했던 장마’의 빈자리를 길고 강한 폭염이 채운 셈입니다. 방심은 금물!
3️⃣ 폭염 생존 꿀팁
- 한낮 14~17시 야외활동 피하기
- 수분은 30분 간격으로 조금씩 자주
- 전기요금 걱정돼도 열대야 땐 실내 27~28℃ 유지가 열사병 예방에 최적
- 낮엔 창문·커튼 닫고, 해 지면 대각선 환기
- 실내·차량용 휴대형 온·습도계로 체감환경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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